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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거짓말을 못하는 법...이순남의 사진
“뒷 쪽이 진실이다!”. 미셀 투르니에가 한 말이다. 사람의 뒷모습은, 앞모습과는 달리 거짓말을 못하며, 덜 꾸미기 마련이다.이같은 뒷모습을 찍는 사진작가 이순남이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에서 작품전을 연다. 6일 개막한 사진전의 타이틀은 ‘벽 속의 사람'. 이순남은 세잔, 몬드리안, 이중섭 등 유명화가의 벽화(...
2014.05.07 10:15
망한 사랑이 남기는 진한 파장…연극 ‘서안화차’
극단 물리는 오는 22일부터 6월 1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서안화차’를 공연한다. ‘서안화차’는 2003년 대학로설치극장 정美소에서 초연 이후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미술상, 대학로포럼 배우상, 김상열연극상, 배우협회 연기상 등 9개의 연극상을 휩쓴 바 있다.‘서안화차’는 2003년...
2014.05.07 10:10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도 있나니…스타인캠프의 영상작품
커다란 나무 등걸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꽃잎과 포자들이 허공에 흩날린다. 검은 창공 속에서 너무도 갸날프게 난분분 난분분 흩날린다. 그 연약한 움직임에서 슬픔과 외로움이 읽혀진다.그러나 꽃잎과 포자는 잠시 후 아름다운 다발을 이루며 다시 모인다. 시작이 언제였는지, 끝이 어딘지 알 수 없지만 나무는 우주의 질서...
2014.05.07 10:09
새콤달콤 디저트의 유혹…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로비라운지 & 델리 ‘체리 & 베리 디저트 뷔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로비라운지 & 델리는 5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체리 & 베리 디저트 뷔페를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보인다. 이번 체리 & 베리 디저트 뷔페에는 체리와 베리류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 20여가지를 준비된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블루베리 크림 케이크, 새콤한 체리 마스...
2014.05.07 09:58
격납고 안의 모델들…캘빈클라인 멀티브랜드 이벤트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지난 4월 싱가포르에 콘셉트 하우스를 설치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브랜드 확장을 자축하기 위한 멀티 브랜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캘빈클라인은 미국 건축가 조슈아 프린스-라무스가 설계한 콘셉트 하우스에서 캘빈클라인의 다양한 레이블과 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했다. 콘셉트 하우...
2014.05.07 09:48
<새책>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 (전3권)
임종대 서울대 명예교수가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유로서적ㆍ전3권)’를 출간했다.이 책은 1600여 페이지에 걸쳐 오스트리아의 탄생부터 합스부르크가를 거쳐 현재의 오스트리아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1000여 년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1권은 합스부르크 왕조 이전 시대부터 합스부르크가의 스페인 지배시대의 종식인...
2014.05.07 09:46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당신을 위한, 착한 패션
솜씨 좋은 나미비아 여성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자수로 재탄생한다.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살아가는 빈민, 장애 여성들의 공동체 ‘펜두카(Penduka)’. 디자이너가 직접 현지에 가서 디자인을 설명하고 제작하는 법을 가르쳐주면 나미비아 여성들이 제품으로 완성해 남아공, 일본, 프랑스,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전세계...
2014.05.07 09:34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이대욱, 금호아트홀서 리사이틀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이대욱이 오는 8일 금호아트홀에서 2년만에 국내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금호아트홀에서는 서양음악사에 있어 전설적인 빈악파와 신빈악파의 음악을 총 망라한 ‘비에니즈 스쿨’(Viennese School)시리즈를 진행 중이다.이대욱은 특히 신빈악파로 불리며 20세기 음악의 핵심적인 조류...
2014.05.07 09:24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신화에 숨겨진 농경문화의 원류
인도네시아 세람(Ceram) 섬의 농경 기원신화를 담은 ‘하이누웰레 신화(뮤진트리)’가 국내에 처음 완역 출간됐다.‘하이누웰레(Hainuwele)’는 ‘코코야자 가지’라는 뜻으로 세람의 신화에 나오는 소녀의 이름이다. 이 소녀는 자신의 몸에서 보물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줬으나 오히려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한 후 다시 ...
2014.05.07 09:03
5월 연극무대 점령한 여배우들
이달들어 인기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극들이 잇따라 개막한다. 국민엄마 김혜자와 탄탄한 연기력의 김성령, 개성있는 배우 류현경이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김혜자가 1인 11역으로 등장하는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공연한다. 6년만에 연극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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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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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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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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